컴퓨터에게도 좋은 옷을 입혀주세요.




케이스는 모든 부품을 담고 있는 우주와 같은 존재입니다. (점점 비유가 손댈 수 없는 영역으로 가는 듯...) 파워서플라이와 마찬가지로 케이스 역시 대수롭지 않게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내부 부품들의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건 케이스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컴퓨터들은 공기를 사용해서 열을 식히는 공랭방식을 사용합니다. 케이스는 그러한 공기의 흐름을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강제하도록 제작이 되는데, 컴퓨터 케이스를 통하는 공기의 흐름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 케이스의 앞/옆 에서 차가운 공기가 들어와서 내부를 식히고 뒤로 빠지게 됩니다.



이처럼 케이스의 앞부분을 통해서 시원한 공기가 들어오고, 그래픽카드와 만나서 그래픽카드를 식혀주고 뜨겁게 달궈져서 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상단에 도착해서는 파워서플라이가 내뿜는 바람과 경합을 벌이다가 바깥쪽으로 유도하는 팬을 따라 바깥으로 배출되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 이런 공기의 흐름에서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내부부품들의 열을 식힐 수 있을까 하는 고민끝에 나오게 된 것 중 첫번째가 에어가이드이고, 그 다음이 측면에 팬을 추가한다거나 상단에 팬을 추가한다던지 하는 팬추가방식입니다.


에어가이드는 그래픽카드로부터 달궈진 공기가 CPU로 오니 CPU의 발열해소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이 되었고, 결국 외부로부터 CPU로 직접 통하는 공기통로를 만들어 준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CPU는 별도로 시원한 외부공기를 직접 받을 수 있게 되었고 그 결과 CPU의 발열해소에 도움이 되었죠.



▲ 에어가이드는 ① CPU로 직접 공기유입, ② 케이스 내부의 더운 공기 차단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이런 에어가이드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서 아예 외부에서 직접 바람을 안쪽으로 불어주는 측면팬을 장착시키거나 상단 혹은 하단에 팬을 장착해서 사방팔방으로 공기이동통로를 만들어주는 식으로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 최근 대유행하는 상단팬이 추가된 케이스. 발열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합니다.



또한 케이스가 고급형으로 갈수록 케이스자체도 튼튼해지고, 여러가지 소음을 줄일 수 있는 기술들이 적용됩니다. 하드디스크의 진동에서 오는 소음을 줄이기위한 기술같은 것이 그것이죠.





케이스가 저렴하다고 당장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래쓰고 싶다면 처음에 케이스를 어느정도 괜찮은 모델로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컴퓨터가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부품의 고장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지출시기를 늦춰주는 현실적인 효과가 있으니까요.
명칭: 주식회사 인벤 | 등록번호: 경기 아51514 | 등록연월일: 2009. 12. 14 | 제호: 인벤(INVEN)
발행인: 서형준 | 편집인: 강민우 | 발행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31번길 8, 17층
발행연월일: 2004 11. 11 | 전화번호: 02 - 6393 - 7700 | E-mail: help@inven.co.kr

인벤의 콘텐츠 및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Inve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