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는 현재 진화중입니다.




스토리지는 각종 데이터들을 저장해놓는 진짜창고입니다. 램 설명에서 멀리 있는 ① 자재창고가 바로 스토리지입니다. 혹시나 잊으셨을까봐 공장그림을 다시 보여드립니다.



▲ 진짜 데이터들이 보관되어있는 창고가 바로 스토리지입니다.



스토리지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하드디스크부터 설명하자면 말그대로 단단한 디스크입니다. 작동의 원리는 레코드판 혹은 DVD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플래터라고 불리우는 고용량의 단단한 DVD가 여러장 들어있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플래터가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최근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하드디스크 기준으로 분당 7,200번 회전합니다.) 자료를 읽고, 쓰고 하는 것입니다.



▲ 레코드판과 다를 바 없는 원리입니다.



물론 사람의 행동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지만, 컴퓨터내부의 부품들 중에서는 가장 느린 부품이 바로 이 하드디스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자재창고로부터 재료를 가져다가 작업하는 게 느린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HDD의 속도를 가늠하는 단위와 메모리의 속도단위는 10만배 차이가 나고, 메모리의 속도보다 CPU의 속도가 더 빠르다는 것을 감안하면 HDD의 속도가 얼마나 느린 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디스크의 속도단위인 ms와 메모리의 속도단위인 ns의 차이는 10만배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바로 회전속도를 높이는 것이지요.


분당 7,200회의 속도로 돌아가는 현재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의 속도를 더 높이게 되면 그만큼 더 빨리 읽고 쓸 수 있게 되며, 실제로 이렇게 더 빠른 모델의 하드디스크 역시 시중에서 판매중입니다. 허나 너무 비싸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사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분당 10,000회, 분당 15,000회의 회전속도를 보여주는 하드디스크는 일반적이지 않은 모델들이죠. 게다가 고속회전에 따른 소음, 진동, 발열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고가의 고속하드디스크. S-ATA가 아니라 SCSI 라는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하드디스크가 컴퓨터의 속도를 느리게 하다보니 일정수준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없게 되고 이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것이 바로 차세대 스토리지인 SSD입니다.





하드디스크가 고용량의 단단한 DVD를 여러장 넣은 구조라면, SSD는 고용량 USB칩들을 여러개 넣은 구조입니다. 일단 회전을 안하기 때문에 회전에 따른 소음이 없고, 하드디스크처럼 검색장치가 내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기에 저장된 자료검색에 걸리는 시간이 0에 가깝습니다. 필요한 재료를 빨리 갖다 쓸 수 있으니 당연히 작업속도가 빨라지는 거죠.



▲ 수치상으로도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4K속도에서는 차원을 달리합니다.



최초의 SSD는 가격적인 제약이 너무 심했으나, 갈수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고 최근에 컴퓨터 구입하는 분들은 SSD를 거의 필수적으로 장착하는 추세입니다. SSD에 대해서 하드디스크라는 부동의 아성을 무너뜨린, 어쩌면 컴퓨터의 발전단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진화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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